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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로부인 헌화공원
성덕왕 때에 순정공(純貞公)이 강릉태수(江陵太守)로 가는 도중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. 그 옆에 병풍같은 바위벽이 있어 바다에 맞닿았는데 높이가 천 길이나 되었고, 그 위에는 철쭉꽃이 한창 피어 있었다. 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 옆 사람들에게 "저 꽃을 꺾어다 바칠 자 그 누구뇨?" 하니 모시는 사람들이 모두 "사람이 발 붙일 곳이 못 됩니다." 하고 사양하였다. 그 곁에 늙은 노인이 암소를 끌고 지나다가 부인의 말을 듣고 꽃을 꺾어 노래를 지어 바쳤으나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.


-출처: 삼척관광 (https://www.samcheok.go.kr/tour.web)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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